2007년 07월 30일
새벽의 쌩쑈
에고 힘들어 죽겠네요..
친구들과 휴가 계획을 잡기 위해 PC방에 모였습니다.
당연한 듯이 게임을 하다보니 늦어졌죠. 새벽 2시반쯤에 해산을 해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PC를 켤 무렵, 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PMP를 피시방에 두고 온거 같아 좀 찾아다주라"
친구는 집이 먼지라 택시를 타고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를 타고 PC방에 갔습니다. 피시방 밖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피시방으로 들어가 아까 앉아있던 자리로 가니
다행이도 PMP와 ER-4p 이어폰이 그대로 있더군요.
피시방에서 비닐 주머니를 하나 얻어서 그안에 PMP와 이어폰을 담아서 나와보니 자건거가 사라졌습니다.
아까 피시방으로 가던 길에 지나친 두명의 고등학생들이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바빠서 바로 피시방에 올라가서 확인했던게 제 불찰이였지요.
주변을 둘러보니 왼쪽 길 저 멀리에 아까 그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pc방에 게임하러 갔다고 생각하고 널널하게 가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뒤에 탄 녀석이 뒤를 돌아볼때 그냥 천천히 걸어가는 시늉을 하면서 다가 갔습니다.
조금 천천이 가다가 차도에 올라서 빨리 가려고 하기에 큰소리로 "도둑놈들!!"하고 외치고 달려갔습니다.
거리가 한 20미터 이상 나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따라잡기는 어려운 거리였죠.
하지만 내심 오기가 생겨서 자전거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력질주로 따라갔습니다.
한 20미터정도 달려갔을때 자전거 뒤에 타고 있던 녀석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제 자전거에는 뒷자리 좌석이 없거든요.
그 녀석이 구른후에 정신없이 지갑을 주워서 도망가려는 것을 제가 달려가 바지춤을 잡아서 세웠습니다.
앞에 자전거를 운전하며 도망가던 녀석도 친구가 걱정되었는지 자전거를 멈추고 다가 왔습니다.
이녀석들을 그냥 경찰서에 넘길까 고민하다가, 상대가 2명인지라 경찰서로 가는도중에 도망가려고 하거나 오히려 저를 공격해올 가능성이 있었기에 한 5분 겁만 확주고 자전거만 돌려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느낀건 제가 "어짜피 자전거는 못 따라가"하면서 따라가는 것을 포기했다면 그녀석이 굴러떨어졌을때도 못 붙잡았을 거라는 겁니다.
아마도 제가 뒤에서 죽어라 달려가니 자꾸 뒤돌아 보다가 굴러떨어진것 같았은데 ..
"어짜피 않되.."라는 것이 이렇게 노력 여하에 따라 깨질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아무튼 너무 오랬만에 전력 질주를 했더니 속이 다 뒤집히네요. -_-
친구들과 휴가 계획을 잡기 위해 PC방에 모였습니다.
당연한 듯이 게임을 하다보니 늦어졌죠. 새벽 2시반쯤에 해산을 해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PC를 켤 무렵, 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PMP를 피시방에 두고 온거 같아 좀 찾아다주라"
친구는 집이 먼지라 택시를 타고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를 타고 PC방에 갔습니다. 피시방 밖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피시방으로 들어가 아까 앉아있던 자리로 가니
다행이도 PMP와 ER-4p 이어폰이 그대로 있더군요.
피시방에서 비닐 주머니를 하나 얻어서 그안에 PMP와 이어폰을 담아서 나와보니 자건거가 사라졌습니다.
아까 피시방으로 가던 길에 지나친 두명의 고등학생들이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바빠서 바로 피시방에 올라가서 확인했던게 제 불찰이였지요.
주변을 둘러보니 왼쪽 길 저 멀리에 아까 그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pc방에 게임하러 갔다고 생각하고 널널하게 가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뒤에 탄 녀석이 뒤를 돌아볼때 그냥 천천히 걸어가는 시늉을 하면서 다가 갔습니다.
조금 천천이 가다가 차도에 올라서 빨리 가려고 하기에 큰소리로 "도둑놈들!!"하고 외치고 달려갔습니다.
거리가 한 20미터 이상 나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따라잡기는 어려운 거리였죠.
하지만 내심 오기가 생겨서 자전거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력질주로 따라갔습니다.
한 20미터정도 달려갔을때 자전거 뒤에 타고 있던 녀석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제 자전거에는 뒷자리 좌석이 없거든요.
그 녀석이 구른후에 정신없이 지갑을 주워서 도망가려는 것을 제가 달려가 바지춤을 잡아서 세웠습니다.
앞에 자전거를 운전하며 도망가던 녀석도 친구가 걱정되었는지 자전거를 멈추고 다가 왔습니다.
이녀석들을 그냥 경찰서에 넘길까 고민하다가, 상대가 2명인지라 경찰서로 가는도중에 도망가려고 하거나 오히려 저를 공격해올 가능성이 있었기에 한 5분 겁만 확주고 자전거만 돌려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느낀건 제가 "어짜피 자전거는 못 따라가"하면서 따라가는 것을 포기했다면 그녀석이 굴러떨어졌을때도 못 붙잡았을 거라는 겁니다.
아마도 제가 뒤에서 죽어라 달려가니 자꾸 뒤돌아 보다가 굴러떨어진것 같았은데 ..
"어짜피 않되.."라는 것이 이렇게 노력 여하에 따라 깨질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아무튼 너무 오랬만에 전력 질주를 했더니 속이 다 뒤집히네요. -_-
# by | 2007/07/30 04:16 | 일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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