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이 중요하다.

멍청한, '빨대 꼽힌' 대학생의 소심한 반론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다. 


정치는 별개 아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이슈에 대해 대응해나가것 자체가 정치이다.

그러니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마세요”라던가 하는 부류의 말들이 얼마나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것인가는 좀 생각들좀 해보기 바란다. 


정치가 이슈에 대한 대응이라면 정치력은 무었일까?

간단히 말하면 이슈에 대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힘을 말한다. 


정치력의 발휘에서 “멍청한 애송이”와 “쩔어빠진 늙은이”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젊은이는 이상을 말한다. 아는게 그것밖에 없거든. 젊은이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배운 의견을 말하게 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고(심화시키고) 표현”하는 것을 교육이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가 특히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자신의 이상에서 어긋나면 그것은 틀린것“이라고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이상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게 진짜 이상일리가 없으니)에 딱 맞는 정당이, 정치인이 없다고 정치에서 눈을 돌린다. 


다음을 보고 오자( 저작권이 있는 그림이라 링크만 건다)

http://kr.engadget.com/2009/05/25/gadget-man/ 


세상에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정치인, 정당, 정치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잘 생각해보자. 


자기 자신조차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당, 정치인, 정치사상 그런게 있을거 같은가?


진실로 대학생을 대변하는 정치조직?  이게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모른다면 참 할말이 없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쩔어빠진 늙은이“들은 자신에 취향에 딱 맞지는 않은 정당을 지지하여 ”큰 규모의 정치력을 형성”한다. 

그리고나서 그 형성된 정치력을 자신의 이해관계에 이용한다. 


결국 정치에서는 정치력이 큰쪽이 더 큰 파이를 얻어가게 되어 있다. 



그런데 단지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치를 포기하면서 

그래서 아주 작디 작은 정치력만을 발휘하면서 심지어는 투표조차 하지 않으면서(그걸 또 자랑으로 생각하면서)


“왜 나에게 돌아오는 파이는 이렇게 작은가”라고 외치는것은 참으로 공허하다. 



by 밀리네스 | 2009/06/02 12:37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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